여행/베트남

오토바이 천국,하노이

soowat 2015. 8. 28. 23:41

 

제주항공타고 하노이 도착!

 

가이드북에서 알려준 미니버스는 절대 2불이 아니었다.

호텔이름을 말하면 괜히 생각하는 척을 좀 하다가 5불을 부른다. 헐

 

결국 5불이란 소리에 같이 황당하고 억울해했던

한국인 커플 두명과 택시 합석! 이 커플 알고보니 나랑 같은 동네 산다. 완전신기

 

하노이 시내까지 미터기로 35만동 쪼금 안나온다. 우리는 미리 35만동을 부르고 와서 그냥 35만동 냈다.

 

택시에서 내린 곳은

하노이 중심,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

호수 한바퀴 도는 것만으로 엄청 기분이 좋아진다.

 

 

 

 

 

오토바이 천국

진짜 오토바이 드릅게 많타~ 오토바이가 베트남 전체 탈것의 80%를 차지한다고 한다. 오메

 

오토바이가 많다보니 진짜 매연이 장난이 아니다.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도 마스크 많이 쓰고 다니고 길거리에 마스크 파는 사람들도 많다.

마스크가 그냥 천으로 구멍 숭숭 뚫려있어서 이게 제 역할을 할까 싶었지만

진짜 더이상 지체하면 폐병 걸릴것 같아서 나도 마스크를 구입했다.

2만동

그 담날은 만오천동에 구입, 나중에 다낭 빅씨가니까 만동도 안했던 것 같음.

가격은 천차만별~

 

 

 

 

처음 먹은 쌀국수

블로그 검색해서 간건데 이름은 기억이 안남. 줄서서 먹는 쌀국수 집인데 내가 갔을때는 여유가 있었다.

 

베트남여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쌀국수였고,

제일 기대했고 엄청 매일 삼시세끼 먹자고 다짐했던 쌀국수 였는데

완전 엄청 기대기대한거에 비해서는 여기 쌀국수는 보통이었다ㅠ

 

특별한 향은 없었고 그냥 고기육수 맛?

그래도 안남기고 싹싹 다 먹었다.

다음날 여기 지날때 보니까 줄을 길게 서있더라. 역시 인기집이었어.

 

쌀쿡수는 아래지방으로 내려 갈수록 점점 맛있어졌다!

 

 

 

하노이 제일 중심 하일랜드에서 카페쓰어다 먹기

스몰로 시켰더니 쓰어다 얼음이 반이 넘으어다.

진하고 달다.

베트남 어디에서나 커피를 시키면 연유를 넣은 진한 커피가 나온다~ 중독되고야 마는 맛!

 

 

 

호안끼엠호수의 밤

 

밤에 호수를 돌고있는데

갑자기 베트남 남자애가 말을 건다. 핸드폰을 새로 샀는데 설정이 한국어로 되어있다면서 베트남어로 바꾸어 달라고 한다. 응?

베트남어로 바꿔주고 나니 자기가 베트남 전통음악?을 연주해 주겠다고 막 그런댜

결국 벤치에 앉아서 피아노앱으로 베트남 전통음악을 두 곡정도 들었다.

생각보다 잘 치는 것 같긴 한데 귀에 들어오지 않앙..

말이 안통해서 스스로 막 답답해한 착한 베트남 친구이다.

 

거절하기 어렵지만 이제 가야된다고 하고

 

다시 호안끼엠 걷기.

 

 

 

 

구시가 여행자거리

 

 

 

 

광속 오토바이들과 함께

하노이의 흔한 밤거리.

 

 

20150807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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