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주인공의 성장을 따라서 촬영되었다는 것을 모르고는 아이들이 같은 아이인것 같은데 키가 조금씩 크는것 같은데 왠지 얼굴이 똑같아서 언제 어른 배우가 나오나 하면서 봤다. 메이슨과 사만다는 왜 이렇게 닮은거지. 사만다는 알고보니 감독의 딸! 메이슨은 크고 보니 에단호크와 닮아버렸다. 12년 동안 촬영을 하다니 어떤 느낌일까. 얼마나 그 성장의 끝이 기다려졌을까. 영화가 완성되기만을 기다렸을까. 아니면 그냥 이 과정도 일상같았을까. 모르겠다. 어떨 땐 귀찮았을것 같기도 하고, 작년에 찍었던 장면이나 감정들을 까먹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 12년 쯤에는 감동이었을까? 대본은 미리 다 써놓았을까 12년동안 조금씩 바뀌었을까 궁금해진다. 아무튼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대단한 모험이면서 즐거운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