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2013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새벽에 갑자기 다운받아서

낄낄 깔깔 으하하 부럽다 멋지다 대단하다 우와 어떡해ㅠ 나도 여행갈래~~~~~~정말 대박 완전마니 감동했다.

 

 

포기하려는 순간에 주어진 기회들과

0원이 550만원이 됐지만,

계속되는 기회와 행운에 익숙해지고

그곳에서의 반복되는 일상에 나태해지는 모습들과

유럽에서도 아직은 후한 한국인 인심

그럼에도 12시간씩 일해야만 주어지는 숙식제공

잉여들이 만든 진짜 대단하다 싶은 작품들

 

너무 익숙해져 실망스런 작품이 나오면 어쩌지 나는 괜한 걱정도 하고

마지막에 아르코는 포기한 줄 알았던 청년들이 만든 자신들의 마지막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받아들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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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늙은이들에게 미안해 마라.

어차피 은퇴한 우리는,

이제 오래된 선술집에 앉아 맥주나 마시며

스포츠 채널이나 돌려 볼 나이다.

 

뭐, 그러다 우연히 너희의 소식을 티비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그럼 앞에서 닉과 데이브가 사람들한테 그러겠지.

 

와우! 나 쟤네 만났어.

스스로 잉여인간이라 부르는 녀석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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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건

잉여 4명말고 지원을 와준 3명의 형,누나가 한국으로 돌아갔을때

난 그들에게 너무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이호재는 이탈리아로 넘어올때 팀을 나눴던 것이 그들을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게까지  했던 것 같다고 했는데,

왜 팀을 지들 잉여 네명끼리 한거지? 보면서 약간 짜증이 남ㅋㅋㅋ

어쩌면 지금보다 5년이나 어렸던 그들이 서툰 것이 당연했겠쥐?

 

 

무모한 도전앞에 결국 유럽에서의 1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성공적인 여행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더이상 잉여가 아닌 것은 아닌란 것 쯤은 그들도 알았겠지....만

 

그러므로 인생은 계속된다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