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대한항공 밤비행기
태풍 솔릭이 온다고 하여 내가 여행떠나는 날 이게 웬일인지
결항될 줄 알고 흐규흐규 걱정하면서 공항에 갔는데
다행히 태풍이 매우 느린 걸음으로 올라오고 있어서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다.
체크카드를 잃어버려서 새로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요 체크카드 만들면 1회 공항라운지가 무료였던 것이었다!!
제2터미널에서 이용가능한 3개 라운지 중 음식이 젤 괜찮다고 했던 마티나 라운지로 갔당
지저분 드드
젤 맛있었던거 새우장! 우동볶음!
공항에 매우 일찍 온 관계로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나옴
그리고 드뎌 비행기 탑승
(항공편 연결관계로 원래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됨 ㅠ
태풍 속도 빨라질까 조마조마함)
기내 볼거리들
생각보다 볼만한게 많지는? 않았다.
머볼까 뭐볼까 하다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선택. 잼있었당
기내식1
비빔밥과 소고기 중에 고르는 거였나.
기내식2
내리기 2시간 반 전에 불 켜고 사람들 다 깨움
3-4시간 밖에 못잔거 같당 매우 피곤ㅠ
죽과 오믈렛종류 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난 죽을 골랐다. 밥친구같은거 뿌려먹으니까 짱맛. 오른쪽 약밥도 쫀득짱맛
10시간을 가야해서 화장실을 자주가는 나는 복도자리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비행기 구조가 2-3-2 좌석배치여서
호주에 도착할때쯤 일출을 볼수 있다는 날개 뒤쪽 왼쪽 창가를 선택했었다.
요 일출을 정말 기대 많이 했었는데
왼쪽 수평선에서 부터 조금씩 띠처럼 밝아오는 모습이
기대한 만큼 정말정말 좋았다.
드뎌 호주 시드니에 도착
그러나 호주는 흐리고 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