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여유로운 호이안

soowat 2015. 9. 15. 23:20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여유있게 체크아웃하고 자전거를 빌려서

옛날마을로 출발

 

아침먹자!

 

 

껌가 바부오이

껌은 쌀(밥?), 가는 닭고기

35,000동

 

껌가는 베트남에서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인데

지역마다 조리방식이 다르다.

다낭에서는 밥위에 닭다리가 통째로 하나 올라갔다.

 

여기는 고슬고슬 살짝 양념해서 찐 밥위에 닭고기, 내장, 야채등을 얹어준다.

쌀국수맛나는 국물하고 파파야로 만든 반찬도 준다.

밥위에 검정색 내장? 그것만 빼고 다 먹었다.

굿굿

 

 

 

호이안의 낮

밤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더니 다들 어디로 갔지

자전거타고 골목골목 돌아다니니 기분이 좋아진다 좋아진댜~~

 

 

 

햇빛이 엄청 뜨겁다.

상점들러서 카우보이 모자하나 사서 쓰고

강이 바라보이는 카페에 앉았다.

 

 

망고쉐이크먹고 쉬다가

커피시켜서 또 먹기

 

딱히 할일이 없다.

호이안에서 조금 떨어진 비치에 가볼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오늘은 좀 느긋하게 앉아 쉬어야겠다.

먹고 뜯고 즐기고

 

 

 

하늘은 맑음

강물은 드러븜...

 

일본인다리인가

 

 

 

아오자이 친구들

 

 

누워서 생각중인 아저씨

 

 

 

대나무로 만든 자전거

갖고싶다.

 

 

 

 

가죽가방 가게가 많다.

 

 

강에 떠있는 보트들.

 

 

점심도 먹을 겸 들른 하이카페

와이파이 비번은 haicafe123

 

 

감자튀김만 먹으자

맥주+감자= 9만동

 

 

호이안엔 맞춤옷가게도 많다.

그림파는 곳도 많구

호이안을 더욱 호이안스럽게 만들어주는 상점들

 

 

마사지를 한번 받아볼까

아까 커피마신 카페 바로옆에 마사지 가게가 있었다.

Blue Water라는 곳인데 강 건너서 오른쪽으로 강따라 쭉 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나는 발마사지를 받았다.

세일 중이라 1시간에 30만동, 30분엔 15만동이라고 하는데 뭔가 생각보단 비싸다.

그래도 30분만 받아볼까 하는데 45분에 20만동에 해준다고 해서 그냥 45분 받았다.

 

마사지는 그냥 보통이었다.

그냥 이런 서비스 받는거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어색하다고나 할까

뭔가 죄송하기도 하고ㅋㅋ

 

그래도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름 괜찮았다. 흥정하면 조금 더 싸게도 할수있을 것 같다.

 

 

 

 

 

 

 

시장을 지나서 동네 한바퀴를 돌다보니

비가 조금씩 떨어진다.

점점 더 많이온다. 후두둑

 

시장 건물 앞에 우물이 있다.

진짜 물이 차있는건가? 쳐다보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우물물을 시크하게 한바가지 퍼가신다.

 

 

 

아직 버스시간까지 시간도 있고해서

수박쥬스 사먹기.

 

 

마담 칸

반미의 여왕이라고 불릴정도로 반미를 맛있게 만드는 할머니가 계신다.

버스안에서 먹으려고 한개 포장했다.

종류는 한가지

2만동

 

근데 버스에서 악몽에 시달리느라 결국 못먹고

나트랑 가서도 뜨거운 곳에 계속 놔두는 바람에

한입 먹어보고 어쩔수 없이 버렸다.

 

비가 그치고

5시쯤 호텔로 돌아갔다.

 

이제 나트랑으로 가야지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나트랑

 

 

 

20150812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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