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럽

왕복잡한 유럽 '택스리펀' 이모저모

soowat 2019. 10. 8. 18:22



(2019년 10월 24일 기준)

택스리펀 그냥 어찌저찌 받으면 되겄지 싶었는데,

환급안되었다, 보증신용카드에서 돈빠져나갔다 등등의 후기를 보니

행여 환급못받을것을 생각하니 아찔해져서... 여기저기 알아보는중.


나는 '런던 인 이탈리아 아웃'이라 주로 이탈리아 기준으로 알아보았고,

파리 몽쥬약국, 피렌체 더몰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나름 알아본 절차 및 궁금했던 점들 정리


* 기본적인 절차 (유럽마지막공항 처리시)


세관/택스리펀 사무실 가기 (준비물:이티켓, 여권, 환급받을 카드, 구매물품)

-> 세관도장받기(타국가 구입물품경우

-> 택스환급회사에 '택스리펀서류(각매장에서받은신청서류)+구매영수증+이티켓+여권' 제출

-> 직원이 구매영수증은 돌려주고 택스리펀 처리된 영수증을 줌/도장찍은 택스리펀 서류는 직원이 가져감

-> 끝



1. 위탁수하물에 구입한 물품을 넣은 경우 세관에 물품을 보여줘야하므로 보안검색 전 처리해야함

   기내수하물인 경우 검색대후에 처리가능(공항마다 검색전후 각각 세관/택스리펀 회사가 있는지 확인할것/기내수하물 경우도

   검색대전 신청이 당연 가능하겠지?)


2. 항공사 체크인시 택스리펀받을거라고 말하고 항공권발급+캐리어 받아서 택스환급신청후 다시 캐리어 부치기.(복잡..)

   (기내수하물로 가져가는것이 편하지만, 화장품등등 기내 가져갈수 없으므로 귀찮더라도 위탁수하물로)


--> 이티켓으로 가능, 아래 내용 참고


3. 타국가에서 구입한 물품의 경우 세관도장 꼭 받아야함.


4. 세관도장 받을때는 구입물품 있어야하고 환급시에는 없어도 되는듯


5. 선환급시는 현금/카드로 환급(현금은 수수료있음)

   몽쥬약국은 구입금액에서 환급액을 차감하고 결제함

   공항에서 택스리펀회사 환급시 현금/카드 환급 선택 -> 현금환급은 수수료있지만 바로 받을수있고, 카드는 수수료없지만

    5일~몇개월까지 걸림


-->  '이탈리아 구입물품(글로벌블루)-로마에서 신청' 한 환급 매우 빠름 주말제외 4일후에 환급되었음.


그러나 카드리펀도 수수료가 있는것 같다.

97유로 환급에 100달러 환급(아직입금안됨) / 61유로 환급에 74,000원정도 밖에 환급이 안되었다.



6. 구입시 결제한 카드와 택스리펀시 적는 환급카드는 달라도됨.

   구입자(여권명의자)와 택스리펀시 적는 환급카드는 같아야함.

   구입자와 결제하는 카드의 명의자는 달라도 된다고 함.

   (그러나 구입하는 매장에서 이의제기 할수도? 혹시모르니 구입자/결제카드/환급카드 동일인 명의로 하는것이 안전하겠당)

  

7. 선환급시 적는 보증카드는 신용카드만 됨. 

   (선환급받고 공항에서 세관도장 안받거나 환급회사 제출안할경우 선환급받은 택스가 청구됨)

   공항에서 환급시 적는 카드는 체크/신용 둘다 가능 (창구 직원이 환급받을 카드 긁어서 조회,등록함)


8. 타국가 구입후 선환급 받았을시 세관도장 꼭 받고 -> 택스리펀 회사 가서 서류 제출 or 우체통에 넣기

    (우체통 절차가 없어졌거나? 공항마다 다른듯. 우체통넣지 않았다는 후기 있음)


 같은 국가 선환급 받았을시 -> 택스리펀 회사 찾아가서 서류제출해 도장받고(도장찍은 서류는 회사보관)/처리내역서 받기)


--> 우체통에 넣니 마니 하는 글들이 많아서 혼란이었는데,

일단 글로벌블루같은 큰 회사는 우체통이 없고 바로 글로벌블루 창구가서 사람한테 서류주고 처리하면 끝임.

우체통에 넣는 경우는 택스리펀 창구가 없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음(타국가 구입물품은 세관도장 필수찍어야함)



* 선환급은 선환급받은날로부터 21일내에 환급서류가 환급회사로 전달이 되야지 환급이 유효함. 그러므로 선환급받는

날로부터 출국일이 안전하게 15일이내? 인 경우만 선환급 받아야함. (지나버리면 선환급시 적은 신용카드로 환급금액 빠져나감)

몽쥬약국같은 경우는 결제시 환급액을 아예 할인해주는 개념(선환급) 이다보니 여행이 긴 여행자의 경우는

선환급하지말아달라 요청해야한다.

선환급 안받았을 경우도 공항에서의 절차는 크게 다르지 않은듯 세관도장 -> 리펀회사방문


피렌체 더몰에는 선환급 택스라운지가 있어서 구입후 바로 현금으로 환급받을수 있음.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현금이면 수수료가 있고,

  공항에서 어차피 택스리펀회사 찾아가서 제출하는 절차가 있으므로 그냥 공항가서 하는게 나을거같다.


9. 프랑스는 175.01유로 이상구매, 이탈리아는 155유로 이상 구매시 택스리펀 가능



10. 이탈리아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확인한 결과 택스리펀시 탑승권 없어도 됨. 이티켓으로 가능.

굳이 체크인하고 짐가지고 택스리펀 신청하고 다시와서 짐붙이고 등등 할 필요가 없음.



(2019-10-24 찍은 사진)



택스리펀 직접 해보기 전에는 헷갈렸으나

막상 해보니 그냥 창구가서 서류주면 알아서 처리하고 확인영수증 준다.

이탈리아에서 사고 환급처리한 금액은 처리도 빠른 듯, 신청한지 4일만에 환급되었다(주말제외)


타국가에서 산 물품도 세관도장 잘찍고 똑같이 창구가서 처리하면 된다.

우체통에 넣는 것은 소규모 리펀회사라서 창구가 없을때 이용하는 것 같고, 이경우도 세관도장찍고 우체통에 잘 넣으면 될듯

(로마공항에서 우체통은 못봤당)

  


끝!